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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미국 여행] 뉴욕 3박 4일 #1. 숙소 및 숙박비

by 미쿡 헤일리 2024. 4. 21.

 

2024년 첫 여행으로 다녀온 1월 뉴욕 여행

 

1월의 뉴욕 날씨는 우리나라 12월과 비슷한 기온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여행 시기가 미국 한파와 겹쳐 최고 기온이 0도였다.

 

1월 뉴욕 날씨

 

한국 뉴스에도 나왔던 미국 한파로 인해 우리가 여행했던 주가 유독 추웠던 것을 알 수 있다.

(날씨의 악마 헤일리^_^)

 

그치만 비교적 따뜻한 애틀란타에 살고 있는 헤일리네에겐 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때마침 눈 소식도 있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눈이 내렸다.

 

눈 덮인 낭만적인 뉴욕을 즐긴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고,

오늘은 뉴욕 숙소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CitizenM New York Times Square Hotel


218 W 50th St, New York, NY 10019

 

 


1. 위치 (★★★★★)

#도보

타임스퀘어와 도보 4분 거리,

탑오브더락, 뉴욕 현대 미술관, 센트럴파크 등

주요 관광지와도 도보 15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편리한 위치에 있다.

 

#대중교통

여러 지하철역과 도보 2-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서 추운 날씨에도 여행하기 편리했다.

 

#접근성

호텔 근처에 늦게까지 하는 맛집과 기념품샵들이 많아서

밤에 걸어나가 야식을 먹거나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위치였고

남편과 둘이 걸어 다니기에 위험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특히 관광하러 오고 갈 때

타임스퀘어를 거의 항상 지나쳤기 때문에

따로 관광코스에 넣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타임스퀘어를 자주 오가는 만큼

사진 찍어주고 돈을 뜯어가는 양아치...들을

조심해야 하는데..

바보 헤일리처럼 눈뜨고 20불 뜯기는 일이 없도록

다음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ㅠㅠ

 



2. 시설(★★★★☆)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소음 관련 리뷰가 있었지만

고층에 묵어서 인지, 소음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빠르지 않고 3대뿐이라

고층을 선택한다면

엘베에 은근 시간을 소요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크게 불편할 정돈 아니었음)

 

체크인 시 저층과 고층을 직접 고를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을 추천!


침대 옆에 위치한 스마트 패드로

TV, 조명, 커튼, 에어컨, 하우스키핑 및 타올 요청 등

거의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

(화장실 조명 색깔도 바꿀 수 있는데... 꿀잼...ㅎㅎ)

 

스마트폰과 TV도 연결이 가능해서

자기 전 유튜브로 뉴욕 여행 브이로그를 찾아보기에도 굳!!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숙소로

방의 크기보단 깔끔함과 폭신한 침대를 선호하는

헤일리네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고

캐리어 없이 백팩만을 매고 갔기 때문에 좁은 방임에도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여행 가면 지쳐떨어져서 불도 못 끄고 자는 나에겐 누워서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객실은 좁은 편이므로 짐이 많다면 비추^^

 



3. 서비스 (★★★★)

#얼리체크인 가능

체크인 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얼리체크인 가능한 방을 제공해 주셔서 편히 짐 풀고 쉬다가 여행할 수 있었다.

 

#생수

1층 로비에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은 있지만

방에 따로 비치된 생수는 없어서 근처 마트에서 사다 마셨다.

 

#어메니티

일회용 어메니티는 제공하지 않지만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은 비치되어 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챙겨간 세면도구를 사용했다.



4. 비용 (★★★★☆)

1월 비성수기 기준 3박 숙박비는

성수기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다.

 

5월 기준 3박 숙박비를 검색해 보면 1박에 400불 이상으로 나오는데, 성수기에는 웬만해선 1박에 4~500불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검색한 시기 및 날짜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음)

 


3박 4일 숙박비

(체크인: 목/ 체크아웃: 일)

 

1/18(목): $156.40

1/19(금): $164.90

1/20(토): $181.05

 

+세금: $84.62

 

TOTAL

$586.97


여행 날짜 기준 2주 전에 예약했기 때문에

미리 예약했다면 가격은 조금 더 저렴했지도...(?)

 

그래도 성수기 숙박비와 비교해 보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란 걸 알 수 있다!

 

추운 날씨(+한파) 덕에 여행이 쉽진 않았지만

숙박비 절약 측면에선 비성수기 여행도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_^

 

그렇게 아낀(?) 돈으로 맛집을 열심히 다녔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