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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근교여행지 추천4

[애틀란타 근교여행] #6. 블루스의 고향 멤피스에서 즐기는 바베큐 여행! 채터누가 - 내슈빌 - 멤피스 로드트립의 마지막 도시인 멤피스에 도착했다. 멤피스는 블루스 음악의 발상지이자, 엘비스 프레슬리가 음악 활동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나에게는 모두 생소한 것들이었지만 아빠에게는 블루스도, 엘비스 프레슬리도 나름 친숙한 것이었다고 한다. 조금 재밌던 것은 우리의 이전 여행지였던 내슈빌의 컨트리 음악과 멤피스의 블루스가 만나서 락앤롤이라는 장르가 탄생했고, 그 락앤롤을 대중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것이었다. 어쩌다 보니 로드트립의 컨셉이 음악여행이 되어버렸다. 멤피스에는 블루스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바베큐이다. 매년 5월 Memphis in May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 프로그램 중에는 전 세계 바베큐 전문가들이 모여 경쟁하는 Mem.. 2024. 10. 12.
[애틀란타 근교여행] #5. 내슈빌 명물, 핫치킨 버거 맛집 RED'S HOT CHICKEN 내슈빌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내슈빌에 와보고 싶었던 이유였던 내슈빌 핫치킨 버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남편과 한국에서 연애하던 시절부터 내슈빌 스타일 버거를 꽤나 자주 먹곤 했었는데, 내슈빌에 직접 와서 먹게 되다니 꿈만 같은 기분이었다.  역시나 내슈빌의 자랑답게 수많은 핫치킨 맛집이 있었다. 그중 내슈빌핫치킨 근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은 Hattie B's Hot Chicken과 Prince's Hot Chicken 두 곳이 있었는데, Hattie B's Hot Chicken은 애틀란타에도 있는 체인점이기 때문에 패스했고(가보진 않음), Prince's Hot Chicken은 원조 맛집이지만 초심을 잃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봐서(여전히 맛있을 수 있음) 요즘 떠오르는 맛집인 Red's Hot Chi.. 2024. 10. 8.
[애틀란타 근교여행] #2. 채터누가 락시티가든 Chattanooga Rock City Gardens 락시티가든(Rock City Gardens)은 룩아웃 마운틴(Lookout Mountain) 정상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이곳에는 7개의 주를 볼 수 있는 Seven States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루비폭포와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루비폭포 글은 아래에 첨부해두었다.)이름처럼 거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락시티가든 트레일은 약 2.4km로 꽤 길지만 길이 걷기 좋게 잘 되어있고 볼거리도 다양해서 부모님도 무리 없이 걸으셨고 우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할 듯하다.락시티가든에서 유일하게 두 갈래로 길이 나뉘는 곳이 바로 이 흔들 다리 구간인데 왼쪽길로 가면 흔들 다리, 오른쪽 길로 가면 그냥 돌다리(?)가 나온다. 겁 많은.. 2024. 9. 6.
[애틀란타 근교여행] #1. 채터누가 루비폭포 Chattanooga Ruby Falls 오늘은 미국에 놀러 오신 부모님과 함께한 애틀란타 근교 여행, 애틀란타 근교 로드트립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우리가 선정한 여행지는 부모님과 함께 갈만 한가, 볼거리가 많은가, 거리가 5시간 이내 인가로 결정을 했다. (사실 우리가 정했다기보다는 아빠가 찾아보시고 제안하셨다^^) 채터누가 - 내슈빌 - 멤피스 오늘은 첫 번째로 방문한 채터누가에 대해 적어보겠다. 채터누가는 테네시주에 위치한 도시이며 Ruby Falls와 Rock City Gardens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로드트립을 하며 만난 웰컴사인! 주마다 다른 웰컴사인을 보는 것이 로드트립의 묘미(?)인 것 같다. 웰컴사인만 나오면 아빠는 속도를 줄여주시고 엄마랑 난 열심히 폰에 담았다^^ 소소한 재미ㅎㅎ1. Ruby F..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