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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애틀란타 근교여행] #3. 채터누가 월넛 스트리트 브릿지 Chattanooga Walnut Street Bridge

by 미쿡 헤일리 2024. 9. 6.

루비폭포와 락시티가든 여행을 마치고 주변 볼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채터누가의 랜드마크 Walnut Street Bridge! 월넛 스트리트 브릿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용 다리 중 하나라고 한다. 

Walnut Street Bridge

하늘색으로 도색된 철근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바래서 날아간 글씨들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월넛 스트리트 브릿지

현재는 보행자 다리로 사용되고 있는 월넛 스트리트 브릿지(Walnut Street Bridge)는 약 724미터의 길이로, 믿기지 않겠지만 다리가 지어진 당시에는 꽤 긴 다리였다고 한다.

버스킹 공연

다리 한켠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고 몇몇 사람들은 계속 계속 곡을 신청했다. 부모님은 하루 종일 많이 걸으셨기 때문에 여기에 앉아서 버스킹 구경을 하셨고 나와 남편은 다리 끝까지 걸어갔다 왔다.

Walnut Street Bridge에서 바라 본 노을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은 정말 예뻤던 채터누가의 저녁하늘! 조금 피곤해서 바로 내슈빌로 넘어갈까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들른 곳인데, 여행 마지막 코스로 방문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채터누가 여행 중 이곳을 방문한다면 일몰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루비폭포-락시티가든-월넛 스트리트 브릿지 일정으로 채터누가 여행 끝-